변옥환기자 |
2021.10.15 15:37:09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2월 17일까지 부산지역 초등학교 총 102개교를 대상으로 ‘2021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 만남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체육 전문인력이 부족한 초등학교에 다수 종목별 전문 강사를 지원해 학생들에 교육과정과 연계한 각종 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 종목은 ▲축구 ▲농구 ▲배구 ▲티볼 ▲사격 ▲펜싱 ▲복싱 ▲씨름 ▲스쿼트 ▲줄넘기 ▲카바디 ▲프리테니스 ▲스포츠스태킹 총 13개다.
프로그램은 종목별 전문자격이 있는 스포츠 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각 학교로 찾아 학생들에 맞춤형 기초 기술 및 전문기술을 가르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여자농구연맹과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단, 대한체조협회 소속 전 국가대표 및 프로 출신 강사진들이 무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선다.
시교육청 남수정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스스로 즐겁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이 스포츠를 생활화해 체력 증진과 심신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