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10.18 16:33:58
울산시는 삼산중로 중 ‘현대백화점 ~ 남부소방서(연장 995m)’ 구간에 대해 ‘보행환경 개선 및 디자인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삼산동 중심상권의 보행 환경의 쾌적성 확보와 빛을 이용한 울산시만의 특화된 생활거리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유시에스 어반스페이스랩이 용역을 맡아 오는 12월말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 주요 내용은 ▲삼산중로(현대백화점~남부소방서) 현황·사례조사 ▲보행환경 개선 및 디자인 기본방향·전략 수립 ▲ 공공시설물 특화방안 구상 ▲ 빛을 이용한 야간경관 디자인 개선 구상안 도출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20일 주민간담회를 통해 교통순환에 지장을 주지 않고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 등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삼산지역 주차난 완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삼산평창현대 공영주차장 확충사업(2023년 준공)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