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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3회 대한민국 선비대상’…이배용 씨 선정

선비정신의 본산인 한국의 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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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10.18 18:02:31

‘제3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배용씨. (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제3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이배용(재단법인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씨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배용 이사장은 전통문화유산의 세계화, 미래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선비정신의 본산인 한국의 서원 9곳을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난해 10월 한국의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올린 공로로 최초의 여성 초헌관(조선 시대에, 종묘 제향 때에 첫 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보던 제관)으로 추대돼 도산서원의 경자년 추계향사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역사학자이며 교육자로서 약 40년의 세월을 대학 강단에서, 교육문화를 총괄하는 기관장으로서 국내외 지도자들과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들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선비정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격도야, 인성교육을 강조하면서 학술강연, 서적출판 등으로 선비정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선비정신의 기록문화가 보존될 수 있는 본류인 전통 한지를 보호하고 세계화하기 위해 2021년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 등재 추진단장을 맡아 한지의 진흥과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데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개최되는 ‘제3회 세계인성포럼’ 개막식 연계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선비사상과 정신 계승발전에 기여한 이배용 이사장의 ‘제3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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