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최근 진행한 ‘정책모기지 이용객 체험 수기 공모전’의 심사를 마치고 우수작 16편을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주금공은 지난 8월 16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이용객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체험 수기를 공모해 총 456편의 체험기를 접수했다. 이후 두 단계의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본상 6편, 가작 10편을 선정했다.
먼저 최우수상에는 ‘아낌e-보금자리론’ 상품을 비대면으로 신청해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연인 ‘희망의 빛’이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평생 로망집 단독주택 보금자리 선물해준 아낌e-보금자리론’과 ‘나의 진정한 첫 보금자리’ 2개 작품이 선정됐다.
그 가운데 최우수상 당선작은 ‘혼자 자녀를 양육하며 병원 직원으로 코로나19 감염병과 씨름하는 동안 직장동료의 감염으로 인해 격리에 들어가는 바람에 잔금 마련이 어려웠다. 그러나 비대면으로 대출신청과 서류제출이 가능한 아낌e-보금자리론 덕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는 스토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정을 진솔히 서술한 내용이다.
주금공은 공모전 결과를 개별 핸드폰 문자 송고와 공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각 80만원(2명) ▲장려상 각 50만원(3명) ▲가작 각 20만원(10명)을 수여한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많은 분께서 정책모기지 이용객 체험 수기 공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공사는 국민 행복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다. 앞으로도 소중한 체험사례를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상품개선에 나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