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소 캡처.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매출이 연일 고공 행진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사이소’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132억2000만원보다 28% 증가한 170억원으로, 3분기 만에 지난해 매출(164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또 사이소 몰에 입점한 농가 수 1215명, 상품 수 8079개, 회원 수 5만947명으로 지난해보다 입점 농가 수 13%(142명), 상품 수 63%(3137개), 신규회원 수 53%(1만7929명)로 대폭 증가했다.

지역 23개 시군 중에는 영주, 청송, 안동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입점 업체 수가 41개로, 그중 사과를 판매하고 있는 ‘청송해뜨는농장’이 6억3000만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100개 업체까지 확대ᐧ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사이소’를 찾는 고객 분포는 경북이 3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17%)ᐧ대구(15%)ᐧ서울(14%) 순으로 나타났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너무 빠른 속도로 소비 축이 이동하고 있다”며“‘사이소’란 온라인 쇼핑플랫폼을 연결고리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