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HUG 본사가 위치한 BIFC 앞에서 단체 헌혈 봉사가 열린 가운데 HUG 임직원들이 헌혈차 앞에서 줄을 서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0일 부산 본사 앞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데이’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HUG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 등에 따라 국내 혈액 수급량이 부족해지자 단체 헌혈을 통해 수급난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공사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앞에서 시행된 이번 봉사는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필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HUG 관계자는 강조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위기 상황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UG는 매년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 봉사 활동을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