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감] 백종헌 “중대본, 광화문 집회 주최기관 따라 확진 수치 왜 달라?”

정은경 질병청장 “확진자 집계, 대부분 지자체 역학조사 결과 취합해 관리… 정치적 고려 안 해”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21 16:34:42

(자료제공=백종헌 의원실)

지난 20일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를 앞둔 가운데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 국민의힘)이 중앙대책본부(중대본)가 집계한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수치가 집회 주체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백종헌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질병청으로부터 받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통계’를 분석하고 위와 같이 의문을 제기했다.

백 의원은 “방역당국에서 민주노총 집회에서 나온 확진자를 광화문 집회자로 분류 발포함으로 방역당국의 코로나19 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발견됐다”며 “확진자 1명이 얼마나 많은 사회적 비용 발생을 일으키고 혼란을 야기하는지 인지함에도 이렇게 허위 발표를 하는가”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앞서 지난해 보수단체가 주최한 집회에는 통신사 핸드폰 위치정보 요청을 통해 집회 참석자들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이와 반대로 민주노총 집회에는 단 한 번도 통신 정보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청장은 “결코 정치적 고려를 하고 있진 않다. 당국은 역학적 위험도를 감안해 조기에 감염원을 찾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확진자 집계는 대부분 지자체의 역학조사 결과를 취합해 관리하고 있다. 역학조사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답했다.

백종헌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을 정치적 선택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는 방역당국이 20일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