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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봉하 방문…여권 상징 찾아가 지지층 결집

대권주자로서 첫 공식일정…“5·18 진실 알고 삶 완전히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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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10.22 10:29:46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5월 18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참배단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과 20일 두 차례 경기도 국정감사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당의 대선 후보로서 진행하는 사실상 첫 공식 일정으로 22일 광주와 경남 봉하마을을 잇달아 방문한다.

이 지사가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는 것은 민주당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을 찾아 사의를 표한다는 의미는 물론 ‘전두환 옹호’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대권 경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대비 효과도 노린 행보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 지사의 한 측근은 21일 CNB뉴스 기자와 만나 "이 지사의 국립 5·18민주 묘지 참배에는 호남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동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호남 지역민에게 당의 공식 대선 후보가 되기까지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달한 뒤 5·18 민주영령 앞에서 민주 정부 4기 출범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 수차례 공개 석상에서 "어릴적에는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도들이 총기를 탈취해서 반란을 일으킨 폭동으로 알았으나, 대학 진학 이후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살상한 반역 범죄라는 진실을 알게 됐고 5·18 묘역을 찾아가 엎드려 사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5월 경남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이 지사 오른쪽은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이 지사는 이를 계기로 개인적 영달을 꿈꾸던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 광주학살 정권의 판검사 임용을 거부하고 고단한 인권 변호사의 길을 시작하게 됐다고도 고백한 바 있다.

특히 이 지사는 지난 9월 광주전남 합동 연설회에서 "5월 광주의 이 위대한 투쟁은 바로 이재명의 삶이 됐고, 5월 광주의 정신은 이재명의 개혁의지가 됐고, 5월 광주의 대동 세상은 이재명의 꿈이 됐다. 저를 사회적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게 한 것은 5월 광주였고, 그래서 광주는 저의 사회적 어머니다"고 강조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지사는 5·18 민주묘지 참배 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지를 참배한다.

 

민주당 진영에 있어 상징성이 큰 두곳을 잇따라 찾는 것은 지지층을 결집하고 통합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차원으로 보인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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