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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단지구대·강서구 사업장서 집단감염… 일일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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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22 14:39:38

부산 사하경찰서 (사진=부산 사하경찰서 제공)

부산지역의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어제 사하경찰서 하단지구대와 강서구 소재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연달아 터지며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특히 하단지구대에서는 경찰 등 직원 11명과 그의 가족 1명이 확진된 상황이다.

시 방역당국은 22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지난 21일 오후 6명, 22일 오전까지 36명 나와 누계 1만 3573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원인 현황은 ▲해외 입국 1명 ▲가족 감염 11명 ▲직장동료 16명 ▲깜깜이 9명 ▲의료시설 2명 ▲목욕장 1명 ▲학교 1명 ▲학원 방문자 1명이다.

먼저 어제(21일) 깜깜이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사하경찰서 산하 하단지구대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돼 하단지구대 내 40명과 가족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오늘 오전까지 하단지구대 근무자 10명과 직원 가족 1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조사결과, 이들 모두 같은 부서로 장시간 근무와 식사를 하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어제 깜깜이 확진자 중 1명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한 사업체에 다니는 직원으로 확인돼 접촉자 총 1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업체 확진자들은 다수가 같은 숙소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해 부분 코호트격리 중인 해운대구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정기 검사 진행 결과, 오늘 오전까지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해당 시설에서의 확진자는 현재까지 환자 5명(타지역 환자 1명), 직원 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오후 6시까지 일일 1차 접종자 3668명, 2차는 2만 7196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78.4%, 2차 접종률은 68.1%를 기록했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174건으로 모두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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