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단 기업 알리미 투어’에 참여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창원산학융합원 제공)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경남로봇랜드재단이 도내 지역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남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산단 기업 알리미 투어’를 실시했다.

‘경남산단 기업 알리미 투어’는 지역 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취업준비를 위한 산업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 기업에게는 회사를 홍보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청년 간 취업, 인재발굴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으로 융합원에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협업해 경남의 우수 로봇기업인 ‘주식회사 로탈’과 ‘영창로보테크’ 등을 방문하여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로봇자동화와 물류자동화 등 로봇 산업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경남산단 기업 알리미 투어’에 참여한 직업계 고교생들은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첨단 신성장 산업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직무와 인재상, 현장 전문가와의 간담회 등으로 막연했던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기업 알리미 투어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한편,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경남로봇랜드재단은 경남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참여, ‘청년 친화형 스마트 산단 Job-Belt 확대사업’과 ‘혁신기업 클러스터 기반 전문인력 고용 ON사업(로봇)’을 수행하고 있다.

‘Job-Belt 확대사업’은 34세 이하 취준생에게 취업보금자리 및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기업-취준생간의 멘토링을 통해 산단기업과 미취업 청년과의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로봇)전문인력 고용 ON사업’은 로봇기업 및 로봇 융·복합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기업지원 및 전문인력 고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지역 로봇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