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0.25 11:52:21
영산대학교 항공관광학과 재학생들이 승무원들의 실제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에어부산 캐빈크루 스탠바이’에 최근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훈련동 투어, 유니폼 착용, 기내서비스 실습, 기내방송과 비상탈출 등으로 구성돼 항공관련 전공 대학생의 실무역량을 높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하민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승무원 서비스, 안전과 비상탈출 등 이론적인 내용을 실습하며 크게 동기부여가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지영 지도교수는 “신입 승무원들이 받는 실제 교육을 미리 경험해 전공 몰입도와 취업의지를 높인 기회였다”고 전했다. 또 권도희 학과장은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을 강화해 산학일체형 항공관광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최초로 4년제 항공과를 개설한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비상슬라이드, 안전VR체험관 등을 구비해 산학일체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