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내달 3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1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창립 후 4회째를 맞은 마리타임 컨퍼런스는 매년 해운업계 관계자 등 각 분야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해운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는 장이다.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인터넷 플랫폼 ‘이벤트어스’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컨퍼런스 현장 참여 인원을 50인 이하로 제한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하며 ▲SSY Consultancy·Research ▲Mcquilling ▲Sea Intelligence ▲MSI 등과 같은 국내외 유수 해운·물류 기관의 전문가를 초빙해 세계 해운산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이벤트어스 사이트 내 컨퍼런스 행사 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등록이 진행 중으로 행사 중 실시간으로 질문을 접수해 국내외 전문가와 상호 의사소통을 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포스트 팬더믹 시대의 글로벌 해운산업 현실을 개괄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다”며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행사로 준비하고 있어 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