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10.26 15:04:44
울산시는 오늘(26)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참가 등 ‘울산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협력’을 주제로 초광역협력, 지역균형뉴딜 등 균형발전 정책과 성과 공유 및 홍보 강화를 위해 개최됐고, 안동시 탈춤공연장 일원에서 박람회는 오프라인 행사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행사로 운영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부, 17개 시ㆍ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정부포상, 시·도 전시관, 정책박람회, 국민참여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지역균형뉴딜’ 과 ‘초광역협력’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영남권 수소이동수단(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초소형 전기차 산업,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산업, 울산의 미래로 가는 9개 성장다리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울산테크노파크와 지역업체인 우수티엠엠(TMM)이 공동 제작한 2인승 초소형 전기차(최고속도 80km/h, 1회 충전시 140km 주행)가 실물로 전시돼 전시관을 관람하는 방문객이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화학연구원과 울산시가 협력해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생분해가 용이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산업 시제품을 전시하는 등 울산시 주력사업과 연관된 신산업 분야 연구 성과를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균형발전박람회는 울산시의 지역균형뉴딜과 초광역협력사업에 대한 홍보를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2021 지역산업진흥유공으로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만큼 산업수도로써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6일 개최된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재)울산테크노파크 최보성 책임연구원 등 5명이 2021년 지역산업진흥유공 정부포상을 수여받았다.
시는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지역산업진흥유공 정부포상 후보자를 발굴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추천해, 최종 5명이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재)울산테크노파크 최보성 책임연구원(산업포장), 미래텍 석종학 대표(대통령표창), ㈜에이치씨엔씨 이영우 대표이사, 울산광역시 울주군, ㈜유예지 윤혜진 대표(장관 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