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27 10:37:36
부산시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에 이와 연계한 판매행사를 다수 마련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 코세페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 수요를 회복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관이 손잡고 진행하는 대규모 전국 할인행사다.
행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분야 대기업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소상공인도 동참하며 부산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도 온라인 특판전 및 현장 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먼저 부산시가 코세페와 연계해 마련한 행사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 ▲부산 쇼핑샵 ‘동백상회’ 할인전 ▲대중소 동반성장 부산 우수상품 특판전 ▲‘Fly to 일상’ 2021 항공여행박람회 ▲부산 기업 온라인 특판전 ▲일루와 페스티벌 ▲‘인조이 슈즈’ 부산 신발 브랜드 특판전 ▲오륙도 페이, ‘어디go 이벤트’ 총 8개다.
나아가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소비 진작 지원’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3억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코세페 기간 중 경품과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판촉 행사도 진행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곧 맞이하게 될 코로나19 일상과 맞물려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제활동을 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방역 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