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0.27 16:15:29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25일 열렸던 ‘제16회 대한민국 기상 산업대상’에서 기상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상 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기업 경영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거나 기상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 기업, 개인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시상식이다.
올해 기상산업대상 시상에는 ‘기상정보활용’과 ‘기상산업진흥’ 2개 부문에 총 7개 기관 및 인물이 선정됐다.
그 중 기상청장상을 수상한 부산시설공단은 기상 자료와 교량 환경 분석을 통해 ‘재난 취약구간 관리지도’를 제작하고 교량의 날씨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나아가 기상정보를 활용한 재난상황실 운영, 노인 일자리 탄력 운영 등의 부분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기상정보 활용 부문’에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기업 경영에 있어 기상정보의 활용은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