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사하구 소재 사업장서 집단감염 ‘14명’ 확진… 부산 일일 49명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27 14:07:51

27일 오후 1시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현황 (사진=부산시 홈페이지 캡처)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이틀 사이에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확진자 동선 조사, 추가 접촉자 검사 등 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증가한 49명을 기록하게 됐다.

시 방역당국은 27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지난 26일 오후 3명, 27일 오전까지 46명 나와 누계 1만 3755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원인 현황은 ▲해외 입국 1명 ▲가족 감염 15명 ▲직장 동료 10명 ▲지인 만남 3명 ▲깜깜이 10명 ▲의료시설 6명 ▲목욕장 2명 ▲학교 1명 ▲유흥시설 방문자 1명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지난 25일 깜깜이 환자 가운데 1명이 사하구에 위치한 한 사업장에 다니는 직원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동료 직원 등 접촉자 총 100명을 검사했다. 그 결과 오늘(27일) 오전까지 사업장 직원 10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나아가 직원 가족 3명도 확진돼 현재까지 확진자가 총 14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최근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부분 코호트격리 중인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정기 검사에서 직원 2명과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해당 병원 관련 확진자는 직원 4명, 환자 8명, 가족 접촉자 1명 총 13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이번 한 주간 총확진자 수는 245명으로 일일 평균 35.0명을 기록해 지난 한 주 기록인 일일 평균 35.1명에 비해 큰 차이는 없었다. 감염재생산 지수는 이번 한 주간 평균 0.70을 기록하며 지난주 기록인 0.95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또 이번 주 돌파감염 사례는 총 11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5.3%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이 32.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20~39세 28.2%, 40~59세 23.7%, 19세 이하 15.5%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오후 6시까지 일일 1차 접종자 2505명, 2차는 1만 5321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78.9%, 2차 접종률은 71.0%를 기록했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268건으로 모두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