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민병근 건설본부장이 감천항의 중앙, 동편, 서편 등 부두시설 일대에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민병근 본부장은 항만 안내선을 이용해 육측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두시설의 파손, 균열 등을 해상에서 확인해 시설물의 이상 징후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두 내 선박 계류상태 ▲시설 사용상태 ▲안벽 콘크리트의 균열, 파손 상태 ▲구성 블록 간 이격, 돌출 ▲안전사다리, 방충재 등 시설 상태를 확인한 것이다.
BPA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비롯해 특별 안전점검을 지속 시행해 취약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하고 대체 시설을 확보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