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27일 유니스㈜에 ‘부산 지-산-학 협력 브랜치 6호 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산-학 협력 6호 센터를 개소한 유니스는 올해 부산시 ‘글로벌 수출 스타기업’으로 반도체 리드 프레임, 강화 글라스, 전기·전자 정밀부품 등을 다루고 있는 소재 전문 기업이다.
특히 유니스는 그간 일본이 독점하다시피 한 디스플레이 ‘Thin layer’화에 따른 초박형 회로 형성을 위한 화학제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시켰다.
아울러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중국, 대만, 베트남 등의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의 도약에 집중하고 있다.
유니스는 이번 브랜치 6호 센터로 반도체 신소재 분야 연구개발(R&D)의 기술 협력과 지역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책의 주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유니스는 전통적 케미컬 산업에서 반도체 신소재라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기술적 도약을 이뤄낸 기업”이라며 “사업 영역뿐 아니라 친환경, 친자연적 기업 환경을 조성해 화학산업 분야의 부정적 인식을 바꿔내고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존 철학’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