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10.28 15:56:51
울산시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30일 ~ 31일 이틀간 남구 문화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23개 환경단체 회원 등이 참가하는 ‘제13회 환경페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희망, 탄소중립에 담다’라는 주제로 개막식, 전시체험행사, 넷제로 성장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 시민과 환경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엔아이이(NIE, Newspaper In Education) 일기쓰기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탄소중립울산 설정극(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31일 오후 2시에는 울산숲사랑운동 주관으로 ‘넷제로 성장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가 연계행사로 열린다.
주 행사인 전시체험 행사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울산환경문화예술협회 등 23개 단체는 전시체험 부스를 설치해 자원 순환과 에너지 절약 등 시민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환경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2050탄소중립도시 울산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고민하고 전 지구적으로 다가온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에 진행해 온 ‘환경페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10월로 연기해 열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는 체온측정과 안심콜을 완료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