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권형택 사장이 28일 임직원과 함께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 환경정화 ‘플로깅’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리다는 뜻의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일정한 장소에서 걸으며 쓰레기를 주워 분리수거하는 봉사활동이다.
HUG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부산지역 해수욕장 내 ‘야간 음주, 취식 금지 행정명령’이 해제되며 광안리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한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권형택 HUG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5명이 플로깅 봉사에 참여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참가자 전원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공사는 강조했다.
권형택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환경 보호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