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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김영진 영진위원장, ‘부산촬영소’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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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29 09:51:01

지난 28일 오전 오규석 기장군수(왼쪽 두 번째)가 영진위를 찾아 김영진 위원장(우측 두 번째)에 ‘부산촬영소’의 조속한 착공과 시설 보강 등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기장군수가 지난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를 방문해 김영진 영진위원장과 만나 부산촬영소(가칭)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오 군수의 이번 방문은 최근 영진위가 촬영소 설계에서 공사비 증가를 이유로 당초 예정된 영상지원시설을 미반영하는 등 축소안을 제시함에 따라 의견 합의 도출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오 군수는 김 위원장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진위 재정 운영에 걱정과 고민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치만 부산촬영소는 지난 2010년 7월 저의 군수 취임과 동시에 촬영소 유치를 위해 뛰어다닌 끝에 어렵게 결정됐기에 착공 지연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촬영소 착공에 있어 자그마한 걸림돌도 용납될 수 없는 만큼 조속히 촬영소가 건립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달라. 군에서도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소 착공으로 영진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기에 빠진 국내 영화산업에 구원투수로 적극 나서야 한다. 이번 설계에 미반영 되는 영상지원시설은 기장군 지역경제뿐 아니라 부산시를 넘어 대한민국 영화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며 “향후 2단계 사업 추진 시 반드시 반영해 수도권과 비교해 확실한 시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달라. 한편 촬영소 명칭도 이참에 ‘부산기장촬영소’로 확정 지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영진 위원장은 “기장군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부적으로 숙고해서 사업 중지 없이 예산에 맞게 촬영소 건립을 계획해 빠른 시일 내로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설계에 반영되지 못하는 시설은 향후 재원 조달 확보 등을 고려해 기장군과 점진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촬영소는 기장군이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부지 내 24만 9490㎡ 공간을 무상 제공해 영진위에서 건물 연면적 1만 2175㎡ 규모로 촬영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촬영 스튜디오 3개동, 아트워크 시설, 야외촬영 지원시설 등의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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