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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격리’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서 또 확진자… 29명 ‘돌파감염’

부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 41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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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0.29 15:36:27

부산시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해 부분 코호트격리 중인 부산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오늘도 확진자가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시설 전체 확진자 가운데 무려 29명이 백신 접종을 마친 자로 ‘돌파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 방역당국은 29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지난 28일 오후 1명, 29일 오전까지 40명 나와 누계 1만 3844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원인 현황은 ▲가족 감염 10명 ▲지인 만남 6명 ▲감염원 미상 13명 ▲의료시설 6명 ▲어린이집 2명 ▲학교 1명 ▲학원 1명 ▲음식점 1명 ▲목욕장 방문자 1명이다.

특히 현재 부분 코호트격리 중인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정기 검사에서 직원 3명과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해당 시설 관련 총 확진자 수는 31명으로 이 가운데 무려 29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확진된 ‘돌파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부산 1만 3782번 확진자가 오늘(29일) 오전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돼 부산지역 사망자 누계는 160명으로 증가했다. 부산지역 위중증 환자로 분류되는 자는 현재 총 13명이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우리 시는 감염·돌파감염·중증·사망 위험 등을 고려해 50대 연령층과 기저질환자 및 얀센 백신 접종자, 보건의료인, 돌봄·교육 종사자 등에 대해 추가 접종을 시행한다. 추가 접종 대상자 가운데 접종 완료 6개월 경과자는 내달 1일부터 사전예약에 참여해 그달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며 “다만 얀센 백신 접종자는 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며 내달 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추가접종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받게 되며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원할 시 얀센 백신으로 다시 접종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오후 6시까지 일일 1차 접종자 3607명, 2차는 3만 5686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79.1%, 2차 접종률은 72.5%를 기록했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160건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접종 후 숨졌고 1건은 중증 의심 사례며 나머지는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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