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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석당박물관 등지서 ‘부산건축제’

오는 4~14일까지 부산건축비엔날레 첫 이름 달고 진행… ‘부산 도시건축 100년’ 주제로 혁신적 변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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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01 16:45:52

‘2021 부산건축제·부산건축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동아대 석당박물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2021 부산건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올해 부산건축제는 ‘부산의 정체성, 부산 도시건축 100년’을 주제로 진행한다. 건축제는 부산 도시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돌아보며 도시에 존재하는 역사 문화유산이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 1963년 완공돼 부산시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지난 1925년 경남도청, 1959년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쓰였던 동아대 석당박물관을 행사 장소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자체가 이번 부산건축제의 주제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격년제로 열리는 부산건축제 특별전은 올해부터 ‘부산건축비엔날레’란 이름으로 새롭게 마련됐다. 이는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석당박물관,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며 기존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혁신적인 전시 방법으로 변화를 꾀한다.

전시는 ▲성곽도시 부산 ▲항구도시 부산 ▲피란수도 부산 ▲관문도시 부산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각 섹션은 관람객에 부산 도시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며 다양한 생각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특별전 연계 강의 ‘시간을 걷는 도시 부산’ ▲39차 부산공간포럼 ‘데이터로 만들어가는 미래 주거’ ▲43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 도전’ 등 학술강연행사와 스탬프 투어 등 참여행사도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자 미래의 거울”이라며 “이번 부산건축제를 통해 시민께서 부산 도시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를 둘러보고 부산의 정체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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