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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울산지역 개인 소장 문화재 ‘무료 훈증소독’ 지원

14일 ~ 18일 접수 - 종이, 섬유류 등 유기질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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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21.11.01 16:07:58

접수유물 무료 훈증소독 후 유물 포장(사진=울산박물관 제공)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울산지역 내 개인과 소규모 공사립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를 대상으로 ‘2021년 무료 훈증소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동산문화재 가운데 종이(책, 문서, 사진), 섬유류(의복, 가죽, 신발), 회화류(족자, 병풍), 목재류(가구, 생활용품), 공예품(목공예, 짚공예, 종이공예 등)의 유기질문화재이다.

신청은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다. 전화상담 후 유물 소장자가 울산박물관으로 유물을 직접 가져와서 접수하면 된다.

훈증소독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훈증소독이 끝나면 문화재가 더 이상 생물피해를 입지 않게 방충약품과 함께 중성상자에 잘 포장해 돌려준다.

가정에서 잘 보관 관리될 수 있도록 재질별 보관 방법이나 관리 방안도 제시해 줄 예정이다.

훈증소독이란 생물 피해에 취약한 문화재를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 살균해 곰팡이, 좀벌레 등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예방 처리를 말한다. 전문 장비와 전문 인력만이 취급할 수 있다. 개인 및 소규모 공사립 기관에서는 시행하기가 어렵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박물관에서 지원하는 무료 훈증소독을 통해 울산의 많은 문화재들이 잘 보존 관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역문화재 보존을 위한 훈증소독을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연 1회씩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20명 개인의 소장자와 12곳 기관에서 참여했다. 종이․고서적 1127점, 목재 158점, 서화류 25점, 섬유류 135점, 골각류 106점, 기타류 17점 등 총 1568점의 문화재 훈증소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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