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청도)이 ‘제1회 지방의회복지대상’의 전국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대구대 사회과학대학 강당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도내 사회복지사 700명이 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2년 ‘경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특강을 비롯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으며 활발한 정책토론을 이끌었다.
지난 8월에는 사회복지사의 변화된 복지환경에 맞춰 조례 개정을 발의하는 등 사회복지사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은 “올해 새롭게 제정된‘지방의회복지대상’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광역의회별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사회복지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 수상자로 선정된 김 위원장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하수 위원장은 “올해 처음 제정한 지방의회복지대상 첫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며 행복할 권리를 가지고 태어나며 모든 사람이 그늘지고 소외됨이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복지환경을 만들어가는 일은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