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1.02 19:27:33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디지털 뉴딜 정책을 기반으로 한 IT·SW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IT Expo’를 개최했다.
지역 기업에 전문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노충식 경남TP 원장, 정민영 경남ICT협회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이원근 창신대 총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와 구직을 희망하는 도내 청년 및 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엑스포는 ▲‘제1회 경남 SW경진대회’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 ▲도내 IT·SW기업 잡페어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제1회 경남 SW경진대회’는 지난 9월부터 진행, 고등부·대학부·일반부에 총 53개 팀이 참가해 최종 23팀이 수상했다. 이중 경남도민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 또는 공익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해 경상남도지사상, 창원시장상으로 4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잡페어에는 온·오프라인 28개 기업이 참가(채용예정인원 약 80명)해 경남도 내 인력양성사업(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전문인력양성사업,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IT전문인력양성사업)에서 IT전문 교육 수료생 등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입사지원 면접컨설팅, 창업컨설팅, 일자리 정보등을 지원했다.
부대행사에서는 강인호 NAVER 책임리더(네이버 서치 및 Clova 사내독립기업)가 ‘초거대 AI 모델이 가져올 AI 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행사에 참가한 도내 기업 관계자와 청년 구직자가 최신 인공지능 기술 흐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IT·SW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과 그 우수한 인력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