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패션업계 큰 손으로 급부상한 35~45세대 ‘영포티’(Young Forty)를 위해 새로운 패션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GS샵은 매주 목요일 밤 9시50분부터 한 시간 동안 TPO(시간·장소·상황)에 맞는 데일리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프로그램 ‘#OOTV’를 방송한다. #OOTV는 SNS 인기 해시태그인 ‘OOTD(Outfit Of The Day)’에서 따온 명칭으로, ‘오늘의 스타일’을 제안하는 TV홈쇼핑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진행자는 GS샵 조은애 쇼핑호스트와 ‘영포티’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GS샵 VVIP 고객인 신지, 스타일리스트 김하늘이 맡는다. 이들은 ‘겨울을 준비하는 자세,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 ‘본격 월동 준비’, ‘쇼핑은 타이밍!’ 등 매주 상황에 맞는 테마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큐레이션 형태로 소개한다.
#OOTV는 현재 인스타그램 ‘gs_ootv’를 운영하며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인 ‘숏폼’ 포맷의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한 팬미팅도 계획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인스타그램 기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방송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현정 GS리테일 패션잡화PD팀 팀장은 “영포티가 추구하는 가치와 가성비, 신념을 모두 고려한 상품 큐레이션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영포티는 콘텐츠를 단순 소비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 또한 마련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