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03 16:00:53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단계적 일상 회복안’ 시행에 따라 MICE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베스트 블레져 시티 부산 캠페인’ 등 다수 기획행사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위 캠페인 명칭은 비즈니스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뜻하며 캠페인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캠페인 기간에는 ‘제8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면역학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제98차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9~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MICE 전문 전시회 ‘IMEX 아메리카 2021’에 국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탄력받아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규모 MICE 전시회인 ‘IBTM 월드’에 부산 단독 홍보부스로 참여해 바이어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마케팅으로 오는 12일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MICE 나이트’ 온라인 설명회에도 참여해 부산의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으로 국제회의 의사결정 핵심 인사를 ‘부산 MICE 앰버서더’로 위촉해 내년 상반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이어를 대규모로 초청해 ‘Meet 인 부산’ 행사도 열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따라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국제회의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맞춤형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며 “부산 MICE의 재도약과 시장 선점을 위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