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11.04 17:16:28
일자리 창출, 소득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영리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울산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한마당이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6일 ~ 7일(2일간)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에서 ‘2021년 울산 사회적경제 한마당’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2.~7.)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가 주관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 등이 협력한다.
행사장에는 총 42개 기업(사회적기업 23개, 마을기업 8개, 사회적협동조합 3개 등)이 자사 제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는 전시판매관(30개 부스)을 설치 운영한다.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실제 체험해 보는 체험존(10개 부스), 사회적경제기업 현황을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는 홍보존(배너 25개) 등도 마련된다.
생방송 온라인으로 현장 라이브커머스(‘사회적경제 스타상품전’)을 열어 시민들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고 사회적경제기업은 판로 확대와 홍보 기회를 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시 사회적경제기업이 널리 홍보돼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에 일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가 많이 개척돼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9월말 기준 울산시에는 총 614개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 기업 162개, 마을기업 59개, 협동조합 393개)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