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UFEZ)은 4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 3층 대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현재 수립 중에 있는 ‘경제자유구역발전계획’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충실하고 심도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민·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수렴한다.
‘경제자유구역발전계획’은 경제자유구역이 개발‧외투유치에 더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혁신생태계 조성과 첨단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세계적(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토록 돼 있다.
(재)울산연구원이 지난달 착수해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그동안 추진실적과 주요성과, 국내외 환경분석 및 목표설정,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생태계 조성전략, 입주기업 지원사업 및 개발계획,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한 추진체계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이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자문위 의견은 물론 구‧군 의견도 충분히 반영해 경제자유구역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혁신생태계 강화를 핵심으로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전자문위원회’는 지난 7월 경제자유구역청의 발전과 투자 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정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혁신기관 전문가 등 38명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