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사면 ‘찬성’ 44% ‘반대’ 48%…팽팽

[한국갤럽] 중도층은 반대 여론 우세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1.11.08 10:58:05

(자료제공=한국갤럽)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현재 구속 중인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질문한 결과 ‘사면해야 한다’ 찬성 답변이 44%, ‘사면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답변이 48%로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었으며, ‘모름·응답거절’ 등 유보 답변은 8%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50대(57%)와 60대 이상(72%)에서는 ‘사면해야 된다’는 찬성 여론이 과반을 차지한 반면, 40대(61%), 30대(71%), 20대(69%)에서는 ‘사면해선 안 된다’는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이어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77%가 사면에 찬성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5%가 사면에 반대했으며, 특히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도 ‘찬성’(25%)보다 ‘반대’(56%)가 두배 이상 많았다.

그리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4%는 사면에 ‘찬성’ 진보층의 71%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도층에서는 찬성(42%), 반대(50%)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또한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9%)에서 찬성 여론이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울산·경남(51%), 서울(45%), 대전·세종·충청(39%), 인천·경기(38%), 광주·전라(27%)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돼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