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08 16:04:33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영어 합성어, 신기술 부동산 서비스)’를 활용한 고분양가 심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
HUG에 따르면 이번 심사시스템은 빅데이터, GIS(지리정보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고분양가 심사항목을 자동으로 평가하기 위해 구축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GIS와 기존 심사시스템을 연계해 교통, 주거, 교육환경 등을 자동 산출하고 사업장 인근 비교사업장을 자동으로 조회함으로 고분양가 심사 정확성을 높인다.
향후 HUG는 프롭테크를 활용한 고분양가 심사시스템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한 뒤 활용범위를 점차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우리 공사는 고분양가 심사시스템을 더 고도화하고 보증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