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08 19:45:07
부산경제진흥원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손실이 큰 소상공인과 일회용품 증가 등 생활 쓰레기 문제를 ‘공유경제’로 풀기 위해 유튜브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8일 공고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아대 등 부산 소재 6개 대학의 ‘LINC+ 사업단협의회’와 공동으로 열리는 행사로 시민과 청년 부문으로 나눠 각각 다른 주제로 영상을 공모한다.
먼저 시민 부문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위드 코로나 시대, 공유경제로 극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공유경제 기반 착한소비 실천 ▲공유경제 기반 우리동네 골목, 시장 활성화 ▲공유경제 기반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또 청년 부문은 부산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가 가져온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업사이클링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일회용품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유경제 ▲해양쓰레기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유경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쓰레기 대란 해소 위한 친환경 공유경제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영상을 만들면 된다.
참여 방법은 우선 공모전 기간 내 개인 유튜브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영상을 올린다. 이후 ‘공유경제 부산’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으로 구성해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오는 14일 자정까지다. 시상은 일반의 경우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이며 청년 부문은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 혁신 35만원, 도전 15만원으로 모두 동백전으로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