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남부보훈지청)

경기남부보훈지청은 9일 오후, 턴투워드부산을 맞이하여 보훈공단 보훈원에서 야외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 나눔 발코니 음악회'를 주제로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6.25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6.25참전용사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길 바라며, 오는 11월 11일 11시 1분간 묵념 행사에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매년 11월 11일 11시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 1분간 묵념하는 추모 행사를 통해 6.25전쟁에서 전사한 37,902명의 유엔전몰장병들을 22개 참전국과 함께 추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