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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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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1.11.09 14:45:38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가 지난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71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7.3% 늘었고, 영업이익은 307.1% 증가하며 3분기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3222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먼저 백화점 3분기 매출은 50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1.1% 늘어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 2분기에 이어 해외패션(29.7%) · 명품(32.7%) 장르의 강한 성장세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반등한 여성(15.7%) · 남성패션(19.8%) 등 대중 장르의 성장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디에프, 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눈에 띈다.

먼저 인터내셔날은 해외패션·코스메틱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국내 패션의 수요 증가로 매출 3502억원(전년대비 +4.9%),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4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패션(15.4%)과 수입 화장품(37.5%) 부문이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7969억원(전년대비 +82.3%), 영업이익 229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흑자 경영을 이어나갔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지난 2년간 선반영한 리스 회계 효과로 인해 회계상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센트럴시티도 호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 603억원(전년대비 +3.9%), 영업이익은 103억원을 기록했다. 호텔 오노마 신규 오픈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26.9%)했다.

신세계까사는 신규점, 온라인(굳닷컴) 채널의 안정적인 매출과, 프리미엄 상품군 수요 확대 등으로 매출 6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8.7% 성장했다. 신규 출점, 온라인 사업 확대 등으로 인한 투자비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1억원이지만, 전년 대비 적자폭을 개선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혁신, 신규 점포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이뤄낸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통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백화점 등 오프라인 본업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신세계디에프의 지속적인 실적 회복, SI, 신세계까사 등 자회사의 성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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