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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김건희, 또 ‘허위이력’ 논란...의혹의 끝은?

권인숙 의원 “강사를 교수로 셀프업그레이드…거짓된 삶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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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11.10 10:41:42

각종 허위 이력을 제출했다는 의혹들이 연달아 제기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가 서일대·한림성심대·안양대에 이어 수원여대와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때 낸 이력서에도 허위 이력을 제출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정치권에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지난 9일 밝힌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7학년도 수원여대 겸임교원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 경력사항에 ‘영락여상 미술강사’를 ‘영락여고 미술교사(정교사)’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씨는 지난 2014학년도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 경력사항에 한국폴리텍1대학 강서캠퍼스 시간강사·산학겸임교원을 ‘부교수(겸임)’로 허위 기재하고, 학력사항에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전문석사’를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서 김씨가 서일대·한림성심대·안양대에도 허위경력을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은데 이어 국민대·수원여대 임용 당시에도 허위 이력을 제출했다는 의혹이 추가된 셈이다.

 

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지난 9일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각종 허위이력 의혹을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까지 밝혀진 김씨의 허위이력은 지난 2001년 한림성심대 시간강사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 서울 대도초에서 실기강사로 근무했다는 내용, 2013년 안양대 겸임교원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는 서울 영락고 미술 교사 재직한 내용, 2004년 서일대 시간강사 지원 당시 역시 이력서에 대도초, 광남중, 영락고 근무 이력 등이 있다.

다만 서울시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2001년 서울 영락여상 미술 강사로 일했던 것 외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권 의원은 “김건희씨가 허위경력으로 거짓된 삶을 살아온 것이나 다름없다.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교사, 석사, 부교수로 셀프 업그레이드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김건희씨는 영부인 소양과 자격은커녕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 지경. 이런 상황에서 선거운동한다고 나설 수 있겠느냐”라며 질타했다. 

이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8일부터 감사를 나가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니 (제기된 의혹에 대해) 확인한 뒤에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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