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산-학 협력 혁신모델 발굴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한국과총 이준현 부울연합회장(왼쪽)과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한국과총 부울연)와 ‘산업과학기술 산-학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산-학 연구개발(R&D) 발굴, 기업 R&D 역량 강화 지원 ▲지-산-학 협력 규제 개선사항 발굴, 공동 대응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산-학 협력 우수사례 발굴 ▲부산지역 기술기반 인력 수요조사, 분석 ▲수요 기반 인재 육성방안 도출 활동 등에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이 산-학 협력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과총 이준현 부울연합회장은 “혁신기관 보유 기술 분석과 수요기업 발굴, 맞춤형 활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돼 부산이 산-학 협력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양 기관의 인적, 물적 인프라의 유기적 활용과 협력을 통해 지-산-학 협력의 일상화와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산-학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부산지역 산-학 협력의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