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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소재 사업장서 ‘집단감염’… 지역 일일 ‘69명’

기존 부산지역 집단감염지인 ‘목욕장’ 및 ‘학교’ 등서도 확진자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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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11 11:46:45

부산의료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의료원 제공)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가 추진 중인 가운데 부산 강서구 소재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기존 부산지역 집단감염지인 목욕장과 학교 등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 방역 준수가 요구된다.

시 방역당국은 11일 코로나19 일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69명 나와 누계 1만 4507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원인 현황은 ▲해외 입국 1명 ▲가족 감염 24명 ▲지인 만남 9명 ▲직장 동료 11명 ▲감염원 미상 12명 ▲목욕장 5명 ▲학교 4명 ▲유흥주점 1명 ▲주점 1명 ▲종교시설 방문자 1명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9일 발생한 감염원 미상 확진자 가운데 2명이 강서구 소재 사업체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돼 당국은 해당 사업체 종사자 44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어제까지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이에 당국은 추가 접촉자 검사, 역학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지에서도 확진자가 지속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영구 소재 목욕장에서는 동 시간대 이용자 총 12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어제까지 이용자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명, 이용자 8명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서구 소재 초등학교 특별활동 수업과 관련해 접촉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N차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관련시설 확진자는 종사자 4명, 수강생 30명, 접촉자 7명 총 41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하루 1차 접종자 3953명, 2차는 7115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79.7%, 2차 접종률은 75.9%를 기록했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110건으로 1명이 접종 후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2명은 아나필락시스(과다면역반응) 의심사례, 나머지는 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을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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