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중앙)을 비롯한 신입직원들이 지난 10일 부산 영도구 하리항 일대에서 어촌 정화 봉사를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0일 김양수 사장과 공사 신입직원 10명이 부산 영도구 소재 동삼어촌계 하리항 일대에서 어촌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번 어촌 정화 봉사는 신입직원들에 사회적 책임을 몸소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입문 교육으로 편성해 추진한 것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6월 영도 동삼어촌계와 ‘1사 1어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협약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어촌 정화 봉사를 기획했다.

아울러 이번 봉사와 함께 어촌계 수산물 소비 촉진 차원에서 ‘꼬리아귀포’ 420인분(약 67㎏)을 구매해 오는 17일 영도구 소재 복지관 6개소에 무료급식 반찬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신입직원이 이번 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구성원으로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사회적 가치를 체득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촌계와 공동으로 정화활동, 수산물 소비 촉진활동 등 자매결연의 의미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을 통해 어촌마을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