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11.11 17:27:42
울산시는 환경부,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와 공동으로 11일 ~ 13일 3일간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 잔디마당과 한마당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국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제17회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슬로건. ‘-얼쑤, 환경교육- 환경교육 평생교육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환경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이야기 한마당(토크콘서트),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행됐고, 개막식을 제외한 모든 세부 행사들은 한마당 온라인체제기반을 통해 방송이 진행됐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 잔디마당에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홍정기 환경부 차관, 교육 단체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울산환경교육도시 선언, 환경교육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울산의 환경교육 목표와 환경교육 주체들의 역할 등을 담은 ‘환경교육도시 울산 선언문’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울산의 환경교육이 활발하고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더 나은 미래, 환경을 위해 시민들의 환경교육 참여도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은 지난 2017년부터 정부가 주관했던 ‘대한민국 환경교육 축전’과 2005년부터 시행한 민간 행사인 ‘한국 환경교육한마당’을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으로 통합해서 개최하는 행사로, 2020년에는 인천시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