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1.12 11:03:39
부산시가 1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국가도시공원 민-관 협의체’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서부산 개발제한구역 내 무분별한 난개발 지역을 정비하고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낙동강 하류 총 750만㎡(227여만평)를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회의는 ▲맥도 100만평 그린시티 추진사항 공유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위한 상생협력과 발전 방향 ▲사업에 대한 주요 사항 및 문제점 검토 등에 대해 각계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방향과 상생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민-관 협의체의 역할을 단순 자문과 의견 제시 등에 국한하지 않고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심층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합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이근희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이번 민-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계획에 반영하고 앞으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