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에서는 지난 13일 ‘제8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결선대회가 열렸다.
앞서 지난 9월 25일부터 이틀에 걸쳐 20팀이 본선 경연을 펼쳐 초ㆍ중등부 각 4팀, 고등부 2팀 등 총 10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을 통해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에는 가지마세연팀(고등부), S.T.E.P팀(중등부), MAKER21팀(초등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중등부의 이지 스텝퍼(Easy Stepper)는 노인들의 이동 보조기구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참가팀 모두 단순한 발상을 넘어 탄탄한 데이터를 갖춘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총 20팀이 수상했다.
김천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은 발표와 토론을 통한 서바이벌방식 대회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실현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결선대회의 참가자들은 지난 6월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한 101팀 중에서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친 본선을 통과한 우수한 작품이 마지막 결전에 임하게 됐다.
김성환 정보기획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서울, 인천, 경기, 강원도 등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많은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쳐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대회를 알차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