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고령).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정현)는 16일 재난안전실과 건설도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했다.

16일 오전 실시한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 대책회의와 비상근무 등 경북도 재난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재난안전실 공무원을 격려하고 재난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후 건설도시국 행감에서는 현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도의 실정에 맞게 원만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와 지역균형발전과 SOC사업을 위한 예산확보 상황과 국가철도망구축, 국도ㆍ국가지원지방도 건설계획 등을 점검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18년 도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강정고령보 통행 문제 미해결을 지적하면서 집행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고령)은 “재난안전실이 수행하고 있는 재난‧재해 예방‧대응 업무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돼 있고, 건설도시국의 주요 업무인 교통망 확충과 SOC 구축 사업은 도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만족도가 커서 도민복리 증진과 직결된 업무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추진과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살기 좋은 경북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