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자회사 컴투스타이젬이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 시즌에 이어 사령탑을 맡은 안형준 감독과 박하민, 한승주, 최정, 박진솔, 김미리 등 리그 다경험자와 한상조, 조완규, 강우혁 등 젊은 선수들이 모여 새 시즌을 맞는 각오를 다졌다.
2020년 첫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 2년째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한 컴투스타이젬은 이번 시즌 모든 선수를 선발식을 통해 새롭게 영입했다.
오는 21일 킥스(Kixx)와 첫 대결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컴투스타이젬은 ‘리그 다경험자들과 신예기사들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통해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잡겠다는 포부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컴투스타이젬을 포함해 총 9개 팀이 오는 18일 개막전을 시작한다. 9개 팀이 전·후반기 리그로 나눠 펼칠 정규리그는 총 72경기, 360대국으로 내년 3월까지 정규리그를 벌이며 4월부터 플레이 인 토너먼트와 포스트시즌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은 1억원, 3위 팀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