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모바일 MOBA(진지점령전) 게임 ‘펜타스톰’의 e스포츠 대회 ‘아레나오브베일러 2021(AIC 2021 : Arena of Valor International Championship 2021)’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레나오브베일러는 ‘펜타스톰’의 글로벌 버전이다. 지난 2017년 국내 출시한 펜타스톰은 6개의 직업으로 분류되는 영웅들과 다양한 대전모드를 통해 실시간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텐센트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7년 11월 개최된 아레나오브베일러 아시안컵(AIC 2017)을 시작으로 5년째 열리고 있는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팀 Team Olympus를 비롯해 총 14개의 팀이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우승을 다툰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총 42경기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리게 된다.
총 상금 규모는 100만달러(약 12억원)로 이전 대회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났으며 우승팀에게는 40만달러가 주어지고 2등팀은 20만달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