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에 투자하는 TIGER ETF 순자산 합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미국에 투자하는 TIGER ETF 14종목 순자산 합은 5조 2856억원으로 작년 말 1조 1761억원 대비 4조 1095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규모가 큰 미국 투자 TIGER ETF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로 순자산 1조 6386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조 571억원 증가했다. 미국 신성장 산업을 이끄는 나스닥 대표기업 100종목에 투자하는 ‘NASDAQ 100’ 지수를 추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부문장은 “TIGER ETF가 미국에 투자하는 대표 수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다양한 나라에 투자할 수 있는 ETF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