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3일(오전 1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해 407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소재 미술학원 원생 2명, 원생 가족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영주 403~404번 확진자는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9일부터 실시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22일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주 405~406번 확진자는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373번)의 가족으로 지난 19일부터 실시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22일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주 407번 확진자는 미술학원 관련 확진자(378번)의 가족으로 다른 지역 소재 생활치료센터 동반입소 중 증상이 발현해 22일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오늘 발생한 확진자 모두 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우효순 건강관리과장은 “최근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는 등 미술학원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와 무증상 확진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선제검사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0시 기준 영주시 확진자 중 37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430명이 자가 격리중이다. 백신 접종은 전체 1차 백신접종률이 83.32%, 2차 접종률이 79.70%며,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1차 48.14%, 2차 23.56%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