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이 스리랑카 교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 및 대응’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주한스리랑카대사관 및 스리랑카한인회와 GC녹십자의료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고운영 GC녹십자의료재단 감염병센터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고운영 센터장은 예방의학 전문의로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분야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의무직 전문가로도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2021년부터 GC녹십자의료재단 감염병센터에서 질병예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센터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세계 코로나 발생 현황, 코로나 백신 접종 관련 WHO 가이드라인, 코로나 백신 종류 및 접종 현황, 추가 백신 접종 권고사항,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어린이·청소년 등 특수한 경우의 코로나 백신 접종, 코로나 항체검사 등에 대한 발표를 했다.
고 센터장은 “WHO에서 승인된 코로나 백신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정성과 효과에 대해 검증을 받은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할수록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확률이 줄어들고 중증 감염과 사망에 대한 예방이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