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2.01 10:40:55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경남TP 과학기술에너지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지역 산·학·연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미래 모빌리티산업 현황과 발전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전환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경남지역 경제 모빌리티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미래선박산업과 미래 항공 및 자동차 산업으로 세션을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미래 선박산업을 주제로 한 1세션에서는 △경북대학교 김성수 교수의 ‘수소선박 개발 현황 및 향후 발전방안’ △한국전기연구원 이현구 센터장의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기술동향과 시장전망’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경남TP 조선해양센터 엄정필 센터장, 한국은행 경남본부 김용환 팀장 총 4명이 토론자로 참여, 경남대 노상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책 토론에 나섰다.
미래 항공 및 자동차산업을 주제로 한 2세션에서는 △창원대학교 오택현 교수의 ‘경남지역 드론산업 현황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육성방안’ △한국자동차연구원 김명환 센터장의 ‘수소전기차 기술 정책 동향 및 수소모빌리티 활용방안’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경남TP 자동차로봇센터 서문진 센터장과 한국은행 경남본부 정상범 과장이 참여해 미래 항공 및 자동차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은 자동차, 항공, 조선 등 에너지 대전환에 따른 산업 영향이 큰 지역으로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동세미나가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돼 경남 혁신전략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