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3년 연속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KTL은 지난해에 이어 소외된 지역이웃에게 따듯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의 KTL 임직원 620명이 출근길에 쌀, 라면, 샴푸 등 생필품을 기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에 약 4800개를 전달했다.
지난 2015년 3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후 매 명절 빠짐없이 지역전통시장에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누적 구매금액 약 10억 3000만원)서고 있다.
이외에도 매칭그랜트를 통한 지역사회복지시설 후원, 진주 선별진료소 의료진 위문, 도서 기부, 지역 녹지 개선을 위한 그린사회공헌, 해안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상국립대와 경남 지역 내 융합형 인재 육성에 힘쓰는 등 전주기 기술교육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진주시와 함께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항공·우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세종 원장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귀 기울이고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움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환경문제, 사회적 책임,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진해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